top of page

소진 / SOJIN
선택장애에 걸린 '토끼곰'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소진.
달에서 떨어진 토끼와 숲에 살던 곰이 만나 탄생한 돌연변이인 '토끼곰'은 선택장애를 겪고 있다. 이는 현재를 살아가며, 많은 선택지 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선택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불안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 일까? 우리가 혹시 틀린 정답을 선택하진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저마다 각각의 세계관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미 규정되어 있는 세상의 정답에 우리를 끼워 맞출 필요가 있을까? 선택장애의 한계는 이것을 선택장애라고 여기는 것이 한계일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로움에 초점을 맞춰 보고자 한다.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보려는 마음을 담아 작업을 진행중이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