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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 Yuyun Kim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수 없었던

 

이해받고 싶었지만 

이해받을수 없었던

 

휘몰아쳤던 사무쳤던 설레었던

비밀스러운 순간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풍경처럼 

덤덤히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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