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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오 / Rio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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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오’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 작가로 ‘비대면 시대 힐링 작품으로 각광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온갖 색채가 어우러져 있다. 신비롭고 환상적인, 기이한 영감을 주며 자연과 소통하는 작가만의 세계를 보여준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선들과 면들, 그리고 색채들은 어딘가 자연의 모습과 닮아 있다.  마치 바람에 물결치는 나무, 끊임없이 순환하고 흐르는 강물의 모습 같다. 이와 동조하는 꽃들과 잎들 새들, 그리고 그 안에 등장하곤 하는 사람의 형상이 모두 하나의 세계로 작품 안에 표현되어 있어,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가 작품에서 새어 나오는 착각이 들게 한다. 그 안에 독특한 작가만의 생각과 독특한 화풍이 녹아 들어있다. 세상에 있을 법하지 않은 기이하게 생긴 나무들과 꽃들, 그 사이를 날개 달린 물고기가 둥둥 떠다니기도 하는 모습은 어딘가 초현실적이면서도 동화스럽기도 하여, 보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하게하고 따뜻한 웃음을 짓게 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작업에서 돋보이는 것은 작가 특유의 색채사용이다. 작가는 작업을 시작할 때, 작가만 의도를 전해줄 수 있는 색상을 먼저 생각한다. 여러가지 색상들은 각각 접하는 사람들의 정서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떠한 색은 공간에 활력을 주기도, 어떠한 색상은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혀주고도 한다. 기본적으로 색에서 오는 ‘힐링’을 바탕으로 한 작업을 한다. 그림을 처음 접했을 때, 보는 사람이 풍부한 색감에서 오는 따뜻한 에너지를, 또는 잠시 위로와 치유를 받기를 바란다고 한다. 작가 특유의 자연이 녹아져 있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작품스타일, 그리고 힐링이 주는 색채의 사용이 자연 친화적 표현이 지친 현대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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