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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혜 / Eunhye Jang

저의 작업은 재현된 대상의 표현이 아닌 나와 매체 간의 관계적 해석이며 결과물에 도달하는 문제 해결 방식 과정을 보여주는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매체에 따라 작업의 이미지가 다양하며 여러 재료가 가지는 촉각적 특성을 강하게 표현하는 작업입니다. 물성의 순수함을 극대화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과정 속 이미지들은 때론 변형되고 분해되거나 완전히 사라지기도 합니다.

 

편집 과정에 물리적으로 이루어진 재료적 마찰은 기존 이미지들과 부딪쳐 추상적 형태를 만들고 하나로 응축 시켜거나 시간의 과정을 역으로 거슬러 최초의 형태를 부분적으로 화면에 노출시키는 환원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평면에 융합되지 못한 분해된 조각의 파편들은 또다시 콜라주 기법으로 확장시켜또 다른 입체물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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